저희 기업은 부산역과 부산진역 그리고 각 지역에서 노숙(HOMELESS)생활로 몸과 마음이 망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, 뜻을 같이하는 건축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서 2006년 [물만골건축]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습니다.
저희들은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이 땅의 공익가치 실현을 위한 [사회적기업]을 지향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숭고한 정신과 가치관이 변질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, 정부나 어떤 공적 지원을 의지하지 않는 [자립적 사회봉사기업]이 되기를 목표로 합니다.
오랫동안 노숙인들을 돌보며 깨닫게 된 것은, 이들의 진정한 문제가 HOME-LESS가 아니라, HOPE-LESS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그리하여 건축수입으로 홈리스들의 무료급식(부산역/부산진역), 공동체생활지원, 재활프로그램(사랑나라수련회), 지역사회봉사 등으로 노숙인들의 HOME과 HOPE를 동시에 돕고 있습니다. 그중에 도움받던 사람들이 이 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주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. 이제는 집없어 방황하는 이들의 쓴 웃음이 행복한 미소로 변화되었습니다. 이런 보람과 가치 때문에 저희 [물만골건축]은 사람이 살만한 곳에서 인생을 품어주는 따뜻한 집을 짓기 위해 땀흘리는 수고를 즐거워하는 기업입니다.
집을 짓다보면 이 집에 살 사람이나 짓는 사람이나 한데 어우러져 인생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현장이 됩니다. 결국 집을 짓는 모든 수고가 인생을 짓고 행복을 짓는 것임을 깨닫습니다. 행복을 짓는 사람들 [물만골건축]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여러분의 행복을 짓는 일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.
- 물만골건축 대표 문상식 -
홈페이지 바로가기